아주경제 박신혜 기자 =창녕군이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에 따르면 15일부터 오는 3월 29일까지 매주 수요일 7회에 걸쳐 부군수를 단장으로 산업단지와 공장 밀집지역 등 기업현장을 직접 순회 방문하면서 기업규제 발굴 및 애로사항 청취에 나선다.
이번 기업현장 방문은 그동안 어려운 경제상황과 열악한 여건 속에서도 지역민들의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지역 기업인들의 노고를 현장에서 격려하고 기업 활동에 따른 애로사항을 청취해 타 지역보다 더 나은 투자 환경을 만든다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 날 김종환 부군수는 대합일반산업단지 입주 업체인 ㈜세아베스틸과 넥센타이어(주) 창녕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앞으로 창녕군은 중부내륙고속도로 창녕~현풍간 6차선 확장 및 대합IC 설치와 동서를 관통하는 함양~울산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기업하기 좋은 최적의 입지여건이 구축된다"면서 "기업 활동에 장애가 되는 규제나 애로사항 등을 사전에 해소해 줌으로서 더 많은 기업 투자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고 말했다.
한편, 창녕군이 새로이 실시하는 대합권역 산업단지 무료 통근버스 운행, 근로자 전입을 장려한 노동조합 등 근로자단체에 대해 전입 실적에 따라 전입 장려금 최대 1000만원 지원, 중소기업이 해외 바이어와의 수출 상담 진행시 군 청사 회의실 무료 대여 등 다양한 기업지원 시책을 펼쳐 군내에 입주한 기업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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