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YTN이 보도한 바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언론은 김정남 암살 용의자 여성 1명을 체포했다. 하지만 말레이시아 당국은 이를 확인하지 않고 있다.
김정남 암살은 현지시간 13일 오전 9시쯤 말레이시아 공항(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일어났다. 지난 6일 말레이시아에 입국한 김정남은 마카오행 비행기를 타기 위해 공항에서 줄을 서고 있었고 이 때 2명의 젊은 여성이 그에게 접근했다.
이 가운데 한 명이 김정남의 신체를 접촉했고 이후 김정남은 공항 카운터에 도움을 요청했다. 김정남은 공항으로부터 30여분 거리에 있는 푸트라자야 병원으로 후송되던 중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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