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스타 영상] '그래, 가족' 이요원 "촬영 당시, 정만식·이솜과 어색…오히려 더 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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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16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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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말 전하는 이요원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7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그래, 가족' 언론시사회에 참석한 배우 이요원이 인사말을 전하고 있다. 2017.2.7 mjkang@yna.co.kr/2017-02-07 16:25:01/ <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저작권자 ⓒ 1980-2017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이요원이 영화 촬영 당시 정만식, 이솜, 정준원과 어색한 사이였다고 털어놨다.

2월 7일 서울 성동구 행당동 CGV왕십리점에서는 영화 ‘그래, 가족’(감독 마대윤·제작 ㈜청우필름·제공 ㈜아이필름 코퍼레이션·배급 월트 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유) 스튜디오)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마대윤 감독과 배우 이요원, 정만식, 이솜, 정준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그래, 가족’은 달라도 너무 다른 오 씨 남매 성호(정만식 분), 수경(이요원 분), 주미(이솜 분) 앞으로 막둥이 오낙(정준원 분)이 갑작스레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극 중 이요원은 빽 없는 흙수저 기자 수경 역을 맡았다.

이날 이요원은 “남매로 등장하는 우리 네 명도 처음엔 어색했다. 시나리오 상에서도 마찬가지라서 특별히 친해지려는 노력을 안 했다. 그게 참 편했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가 끝나고 홍보를 하면서 더 친해진 것 같다. 영화에서도 말미에 가족들이 화해하고 친해지지 않나. 그런 느낌이 든다. 우리 영화를 보고 형제, 자매들과 갈등이 있었다면 풀고 돈독해지는 어릴 때 모습으로 돌아가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한편 ‘그래, 가족’은 2월 15일 개봉해, 현재 절찬 상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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