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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신예 서민경, 데뷔곡 ‘핑글팽글’ 16일 공개…민요 배우며 가수 꿈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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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16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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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레드라인 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주경제 박영욱 기자 =트로트 신예 서민경이 싱글 ‘핑글팽글’을 발표하며 데뷔한다.

서민경은 16일 정오 신곡 ‘핑글팽글’ 음원을 공개하며 오랜 준비 끝에 가요계에 정식으로 데뷔한다. 그는 고등학교 재학시절부터 다양한 음악 경연대회 참가와 KBS ‘전국노래자랑’ 등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수상하며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가수로서 꿈을 키우며 고등학교 졸업한 후에는 경기민요를 배우며 대중가요와의 접목을 꿈꿨다. 이후 서민경은 민요와 대중가요의 실력을 다지며 다양한 행사무대를 통해 인기를 얻었다.

고교시절 노래방 애창곡이 소찬휘, 서문탁 등 록 계열 가수들의 노래였을 정도로 여성 록커를 꿈꿨기에 트로트 가수로 변신한 후 지인들은 ‘트로트계의 록커’가 될 것이라며 응원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서민경의 데뷔곡 ‘핑글팽글’은 싱어송라이터 펄케이(PEARL:K)가 작사·작곡한 세미트로트로 사랑에 눈을 뜬 여자의 수줍은 심경을 담은 노랫말과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결합한 곡. 쉽게 따라 부를 수 있는 멜로디와 리듬으로 폭넓은 연령대에 걸쳐 호응 할 수 있는 대중적인 세미트로트 곡으로 만들어졌다.

서민경은 “음이 재미있는 세미트로트 ‘핑글팽글’은 따라 부르기 쉽고 부담없이 편하게 들을 수 있고, 어린이들의 율동하면서 따라 부르기 쉬운 노래”라며 “많은 분들이 흥겹게 들으시고 에너지가 샘솟는 노래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세미트로트를 데뷔곡으로 발표한 서민경은 향후 정통 트로트 가수를 목표로 삼았다. 나훈아를 가장 존경하는 가수로 꼽으며 ‘어매’라는 노래를 좋아한다는 그는 “우리의 전통적인 정서에 한이 섞이고 인생의 깊이가 배어 나는 노래를 부르고 싶다”고 데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소속사 레드라인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현재 서민경은 청소년선도위원회 홍보대사로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봄시즌 전국 각지의 축제 무대를 통해 무한 매력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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