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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개학…학교급식 환경 전국 합동점검 이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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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16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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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약처, 지방자치단체 등과 합동 점검반 구성…식중독 발생 감소 기대

식품의약품안전처. [사진=이정수 기자]

아주경제 이정수 기자 = 개학을 앞두고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을 위한 전국 합동점검이 실시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오는 22일부터 내달 8일까지 10일간 학교, 학교급식지원센터, 식재료 공급업체 등을 점검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초·중·고 개학초기에 식중독을 예방하고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실시된다.

지방식약청,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으로 합동 점검반을 구성하여 진행될 예정이다.

중점 지도·점검 대상은 △2015년 이후 식중독 발생 학교 △전국 45개 학교급식지원센터 △식품위생법 위반이력 학교‧업체 △학교에 반품 이력이 있는 식재료 공급업체 등이다.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행위, 조리장 방충·방서시설 미비 부분은 집중 점검될 예정이다.

또 학교급식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상반기에 급식시설이 있는 전국 모든 학교 중 6000곳, 하반기에 나머지 학교를 대상으로 전수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식약처는 “이번 합동점검으로 신학기 초기에 학교급식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이 크게 감소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교급식 시설, 식재료 공급업체 등에 대한 급식안전 관리에 보다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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