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보통사람’(감독 김봉한·제작 ㈜트리니티 엔터테인먼트·공동제작 영화사 장춘·배급 오퍼스픽쳐스)은 1980년대, 보통의 삶을 살아가던 강력계 형사 성진이 나라가 주목하는 연쇄 살인사건에 휘말리며 삶이 송두리째 흔들리게 되는 이야기다.
2013년 ‘숨바꼭질’을 통해 약 560만 관객 동원, 2015년 ‘악의 연대기’에서는 약 219만 관객 동원, 같은 해 ‘더 폰’으로는 약 159만 관객 동원에 이르기까지, 손현주는 스크린에 등장했다 하면 높은 흥행을 기록하며 대한민국 믿고 보는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그런 그가 2년 만에 주연작으로 선택한 ‘보통사람’에서 주인공 성진으로 변신, 다리 아픈 아들, 말 못하는 아내를 둔 1980년대 보통의 가장이자 타고난 깡과 강한 근성을 지닌 그 시절 보통의 형사를 연기한다.
성진은 가족과 함께 평범한 행복을 누리고 싶었던 가장으로, ‘형사=공무원’이라는 생각으로 주어진 일만 처리하며 살아가는 강력계 형사. 우연히 잡은 용의자가 연쇄 살인범일 수 있다는 정황을 포착한 성진에게 안기부 실장 규남이 뜻밖의 제안을 해오고 성진은 가족을 위해 그 제안을 받아들이기로 결정하게 된다. 하지만 그 선택은 도리어 성진과 가족을 위험에 빠트리는 결과로 이어지게 되고 성진의 삶은 송두리째 흔들리게 된다.
손현주, 장혁, 김상호 등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의 진심 어린 연기 앙상블과 평범한 우리 모두의 이야기로 시대를 관통하는 공감과 울림을 선사할 영화 ‘보통사람’은 3월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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