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폐휴대폰 매각 수익금 1% 복지재단에 기부

아주경제 이등원 기자 =시흥시는 2016년 한 해 동안 버려진 폐휴대폰 803kg을 수거하여 얻은 약 350만 원의 매각 수익금을 시흥시 1%복지재단에 전액 기부했다.

폐휴대폰은 적정하게 수거하여 재활용할 경우 자원의 낭비를 줄일 수 있으나, 부적절하게 배출될 경우 환경오염은 물론 개인정보가 유출될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동 주민센터 등 배출이 쉬운 장소에 수거함을 설치하고 거점화함으로써 상시배출체계를 구축 및 운영하고 있다.

수거한 폐휴대폰은 재활용업체로 보내져 유가 금속을 회수하여 재활용하고 있으며, 2016년 전국에서 수거한 3,103kg 중 시흥시가 가장 많은(803kg) 양을 수거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시흥시는 “폐휴대폰 수거를 통해 자원도 재활용하고 매각 수익금을 좋은 곳에 쓸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협조해준다면 자원도 절약하고 불우이웃도 돕는 일거양득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폐휴대폰 수익금 기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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