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부모·자녀 토요심리검사 운영…'가족 소통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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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16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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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부모 자녀가 함께하는 토요 심리검사’.[사진=구리시 제공]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오는 4월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토요심리검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초등학교 3학년~고등학생과 부모의 성격유형검사(MBTI), 진로탐색검사(Holland)를 통해 전문가가 검사결과를 해석해준다.

청소년 시기의 심리검사를 통해 성격과 적성에 맞는 진로 결정을 돕고, 가족 간의 소통을 돕기 위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시는 전했다.

성격유형검사는 1인 4000원, 진로탐색검사는 1인 5000원의 참가비가 있다. 구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고세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장은 "청소년기는 많은 변화를 경험하는 민감한 시기로 작은 일에도 쉽게 스트레스를 받는 성향이 강하다"며 "부모가 심리적 안정감을 느낄 수 있게 힘이 돼 주기 위해서는 세대 차이를 넘어 객관적으로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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