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의정부경찰서(서장 진종근)는 지난 15일 민락동 이마트 의정부점에서 범죄피해자 지원기금 조성을 위한 '희망나눔 프로젝트' 캠페인을 펼쳤다.
캠페인에는 진종근 서장을 비롯한 경찰관과 이마트 직원 등 20여명이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은 경찰서와 이마트 간 ‘희망나눔 프로젝트’ 업무협약에 따라 마련됐다.
매장 내에 영수증 모금함을 설치, 고객들이 구매 영수증을 넣으면 영수금액의 0.5%를 범죄피해자 지원기금으로 적립, 지원해 주는 내용이 골자다.
최근 환경문제로 종이 영수증이 없어지는 추세에 따라 모금함을 없애고, 이마트 어플리케이션 앱을 통해 적립, 지원하는 방식으로 변경됐다.
진종근 서장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범죄피해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희망나눔 프로젝트’에 시민들이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의정부경찰서 등 경기북부지역 12개 경찰서는 지난해 ‘희망나눔 프로젝트’를 통해 모금된 2470만원으로 범죄피해자 20명에게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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