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커다일레이디, 론칭 70주년 맞이 브랜드 로고 변경

[사진=크로커다일레이디 제공]

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패션그룹형지의 여성복 브랜드 크로커다일레이디는 16일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I)를 공개했다.

크로커다일은 1947년 싱가포르에서 론칭했으며 아시아 지역 13개국에 진출해있다. 1996년 패션그룹형지가 본사로부터 여성복 제조 라이선스를 획득해 국내시장에 ‘크로커다일레이디’로 첫 선을 보였다. 

새로운 브랜드 로고는 인상주의 예술가 앙리루소에 영감을 받아 '도심 속 정글(Urban Jungle)' 콘셉트로 제작됐다.

이전 로고의 악어 모양을 유지하면서 진한 녹색을 적용해 현대적인 느낌을 강조했고, 빨간색으로 특징을 더해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추가했다. 영문 서체 일부 알파벳의 열린 공간은 미래를 향한 개방성을 의미한다.

노길주 크로커다일레이디 사업본부장은 "새로운 BI는 오랜 시간 동안 소비자에게 쌓아온 신뢰를 이어가는 악어 모양을 유지하면서, 도시 여성들을 위한 젊고 세련된 감각을 담은 것"이라며 "브랜드 론칭 70주념을 맞이해 진행된 이번 BI 변경은 기존 고객뿐아니라, 새로운 고객들에게 젊고 신선한 이미지를 어필하겠다는 크로커다일레이디의 비전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크로커다일레이디는 크로커다일 브랜드 론칭 70주년을 맞아 일러스트레이터 이용택과 협업을 진행, ‘70일간의 쇼핑일주(가제)’를 테마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