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각 대상은 채권금융기관협의회 소속 금융기관이 출자전환을 통해 보유한 지분 84.56%(1417만986주)로, 산은과 하나금융투자는 지난 14일 공동 매각 본입찰을 진행했다.
인수 제안서를 제출한 곳은 쌍용양회, 한라시멘트, 현대성우오토모티브, IMM PE, LK투자파트너스, 파인트리자산운용 등 6곳이다. 지난해 말 시행한 예비입찰에서 적격인수후보로 선정된 7개 업체 중 유암코(연합자산관리)만 참여하지 않았다.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된 LK투자파트너스는 신한금융투자와 손잡고 현대시멘트 인수를 추진 중이다. 시장 예상 매각가격인 7000억원이 넘는 금액을 써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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