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 금융위원장 "대우조선해양 경영정상화 추진 유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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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16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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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애신 기자 = 임종룡 금융위원장이 대우조선해당의 경영 정상화를 추진 방침에 변함이 없음을 확인했다.

임종룡 위원장은 16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시장에서 제기되는 대우조선해양의 4월 위기설은 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우조선은 오는 4월 4400억원의 회사채 만기와 함께 6월 3000억원, 11월 2000억원의 만기가 도래한다.

임 위원장은 "채권회수, 국민경제에 미치는 영향, 해당산업에 미치는 여러 측면을 고려해서 대우조선해양의 정상화를 추진하는게 바람직하다는 게 정부와 채권단의 입장"이라며 "이는 현재도 유효하다"고 밝혔다. 

그는 또 "전 세계적인 조선업 불황으로 인해 새로운 수주가 원활하지 않아서 유동성 상황이 어려운 게 사실"이라면서도 "이를 타개하기 위해 자구 노력을 비롯해 미인도선박을 처리하게 위한 방법을 찾고, 어렵지만 신규 수주 활동 등 여러 대응책을 강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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