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6.63포인트(0.52%) 오른 3229.62로 거래를 마감하며 또 다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선전성분지수는 76.70포인트(0.75%) 오른 10253.96으로 장을 마쳤다. 창업판 지수는 5.39포인트(0.29%0 오른 1897.75로 장을 마감했다.
상하이·선전증시 거래대금은 각각 2265억, 2248억 위안에 달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일대일로, 공급측개혁 관련 주가 여전히 강세를 나타냈으며, 증권주도 상승세를 보였다.
5거래일 연속 상승세에 따른 피로감으로 전날 반락했던 상하이종합지수는 이날 재차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전날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의 중기 유동성 공급으로 유동성 경색 우려도 완화됐다. 인민은행은 15일 올 들어 세번째 중기유동성창구(MLF)를 가동해 22개 금융기관에 3935억 위안 어치 유동성을 공급하기로 했다. 올해 6개월물은 1500억 위안으로 금리는 2.95%, 1년물은 2435억 위안으로 3.1%의 금리에 운영한다. MLF 금리는 지난 1월과 같은 수준이다.
쥐펑투자컨설팅은 상하이종합 3200선 돌파후 투자열기가 확산되고 있다며 상하이종합이 3200선에서 한차례 반등 기반을 다진 후 재차 상승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이날 후강퉁과 선강퉁 루트를 통해 상하이와 선전 증시에 순유입된 외국인 자금은 각각 11억5000만 위안, 8억6300만 위안에 달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