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한국광물자원공사]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침체된 자원업계에 신기술을 접목,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움직임이 거세다.
한국광물자원공사는 16~17일 강원도 원주혁신도시 본사에서 '제1회 자원개발 기술경진대회'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자원업계 전체를 대상으로 자원개발 학계와 현업의 전문가들이 연구성과를 공유하고 최신기술을 전파하고자 마련됐다.
국내 자원개발분야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하는 이번 대회는 △ 산업통상자원부와 에너지 공기업 등이 317억원을 투입한 자원개발특성화대학 2단계 연구사업 성과발표 △ 자원기술 최신동향 강연 △ 공사가 내부 공모를 통해 선발한 우수기술 소개 등으로 진행된다.
이번 행사는 광물공사가 내부 역량강화를 통해 확보한 기술연구 성과를 국내 업계와 공유하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된 행사로 격년 주기로 지속될 예정이다.
특히 대회에서 소개된 신기술들은 희망하는 업체에 기술 이전하는 것은 물론 연구개발 컨설팅, 설비 구축 등을 지원할 방침이라는 게 광물공사의 설명이다.
김영민 광물공사 사장은 "이번 행사는 자원개발 전문역량을 높이기 위해 그간 고심했던 광물공사와 정부 노력의 결실이 일부나마 소개되는 자리"라며 "신기술 개발로 침체된 자원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자원업계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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