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이병헌 '아재 개그'에 공효진·안소희 한숨만…"고차원적 개그 구사"

[사진=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 보이는 라디오 캡처]

아주경제 최송희 기자 = 배우 공효진과 안소희가 이병헌의 ‘아재 개그’에 고개를 내저었다.

2월 1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 탈출 컬투쇼’에는 영화 ‘싱글라이더’의 주연배우인 이병헌, 공효진, 안소희가 참석했다.

이날 DJ 컬투는 공효진과 안소희에게 “이병헌의 ‘아재 개그’는 재미가 없다?”라는 질문을 던졌다. 이에 안소희는 많은 대답 대신 한숨으로 일축, 웃음을 불러 일으켰다.

이에 공효진은 “이병헌 선배님은 정말 고차원적인 개그를 구사하신다”며 “아까도 소희 씨가 노래 선곡을 하는데 자이언티 곡을 고민하길래 제가 ‘양화대교?’라고 물었다. 그러자 선배님이 같은 다리이면 혜은이 씨의 ‘제3한강교’를 신청하라고 하시더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편 영화 '싱글라이더'는 증권회사 지점장으로서 안정된 삶을 살아가던 한 가장이 부실 채권사건 이후 가족을 찾아 호주로 사라지면서 충격적인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22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