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강승훈 기자 = 서울시는 올해 소방공무원 142명을 신규 채용한다고 17일 밝혔다.
채용분야별로 보면 공개경쟁은 소방분야 95명(남자 85명, 여자 10명)을 선발한다. 경력경쟁의 경우 구급 25명, 구조(일반․화생방․기관사) 15명, 자동차정비 5명, 구급상황관리(남·여 구분 없음) 2명을 각각 뽑는다.
공개경쟁의 응시연령은 전년과 달리 18세 이상 40세 이하로 완화됐다. 경력경쟁은 20~40세로 거주지 제한이 없고 법령에 의한 결격사유가 없어야 한다. 분야별 공통으로 제1종 운전면허 중 대형면허 또는 보통면허 자격증을 갖춰야 한다.
자격증 가산(1~5%)과 취업지원 대상자, 의사상자 등(3~10%) 가산 혜택을 받고자 할 땐 필기시험 전날까지 인터넷원서접수센터에 입력해야 한다.
응시원서는 인터넷 접수만 가능하다. 다음달 6~9일 오전 9시~오후 9시 (주)진학어플라이의 원서접수 홈페이지(http://fire.jinhakapply.com) 또는 서울소방학교(http://fire.seoul.go.kr/school)를 경유·접속해 접수하면 된다.
시험은 1차 필기, 2차 체력, 3차 신체검사, 4차 서류전형(인·적성검사), 5차 면접 순으로 실시한다. 최종 합격자는 오는 6월 27일 발표할 예정이다.
체력시험 공정성 확보 및 수험생 건강 보호 차원에서 무작위로 응시인원의 10% 이내를 선정해 도핑테스트를 벌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