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부평구,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현판식 갖고 2단계 사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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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17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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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 부평구는 16일 구청 1층 현관에서 홍미영 구청장과 관내 주민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부평구는 지난 5년간 여성정책 활성화와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도시 환경 구현을 목표로 1단계 여성친화 사업을 펼친 결과, 회색 도시 이미지가 떠올랐던 부평을 ‘구민 모두가 행복하고 살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는 계기를 마련했다.

그동안 부평구는 편안하고 안전하며 쾌적한 골목길 조성을 위한 ‘여성이 편안한 발걸음 500보’ 사업을 통해 마을 쉼터를 조성하고 마을 골목길 이미지를 개선하는 한편, 보안등, 마을 안내지도 등을 반영한 도시 공간 개선 사업을 추진, 주민들로부터 호평을 받아 왔다.

부평구는 지난 연말 여성친화도시 조성 유공 우수 자치단체로 높은 평가를 받아 국무총리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고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 됐다.

인천부평구, 여성친화도시 재지정 현판식[사진=인천 부평구]



부평구는 2단계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가속화하기 위해 ▲성평등 정책 추진기반 구축 ▲경제․사회적 평등 실현 ▲안전과 편의 증진 ▲건강한 환경 조성 ▲지역공동체를 강화해 나가기 위한 비전과 목표를 정하고 지속적으로 사업을 벌일 방침이다.

홍미영 구청장은 “여성친화도시 2단계 재지정을 계기로 앞으로도 구민 누구라도 행복한 소통과 배려의 도시 부평 구현에 힘쓸 것”이라며, “구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호응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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