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한류문화 복합단지로 개발 중인 한류월드 내 대형 상업시설인 '라 몬테 이탈리아노'가 분양 중이다.
한류월드는 경기도시공사가 시행하는 사업으로 일산에 한류문화 복합단지를 만드는 것으로, 위치는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과 대화동 일원으로 규모는 994,756㎡(사업면적)에 달한다. 서울 잠실야구장 규모가 59,500㎡인 감안하면 16배 이상 큰 규모다.
호텔과 테마파크, 방송미디어시설, K-컬쳐밸리 등이 들어설 예정미여, 인근으로 GTX킨텍스역이 있는 만큼 앞으로 개통이 되면 서울 강남권은 물론 경기 남부권에서도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추산하고 있는 관광객 수요는 연간 6백만 명이고, 이정도 관광객 이면 매월 제주도를 찾는 관광객(16년 매월 제주도 입도 관광객 약 1,321,081명)의 6배 수준이다.
업계관계자는 “킨텍스 주변 문화·관광 인프라와 쇼핑시설이 갖춰지면서 일산신도시의 중심지가 기존 웨스턴돔-라페스타 일대에서 호수공원 반대편 한류월드 쪽으로 이동하고 있다.” 라며 “특히 관광수요가 높기 때문에 한류월드 내 들어서는 수익형 부동산들에는 벌써 문의가 줄을 잇는 상황”이라고 했다.
◆ 한류월드 중심 랜드마크 상가...'라 몬테 이탈리아노'
한류월드에는 대한민국 최초의 블랙라벨 명품할인 복합쇼핑몰인 ‘라 몬테 이탈리아노’가 들어선다. 한류월드 내 상업용지 C7블록에 들어서고 규모는 지하 2층에서 지상 5층이다. 1개 동이며 총 89실이다.
C7블록은 일산호수공원부터 킨텍스로 이어지는 연결고리에 위치해 한류월드 내 상권의 중심지에 자리잡을 예정이며, 바로 아래 한류천 수변공원과 연계해 1층은 테라스형 카페거리로 조성될 예정이다.
‘라 몬테 이탈리아노’는 차별화된 MD구성으로 소비자들의 집객유도를 극대화 한다는 계획이다. 쇼핑몰의 2~4층은 명품매장과 함께 골프존, 뷰티/성형/피부관리 존으로 구성될 계획이다.
구찌, 페레가모, 샤넬 등 약 50~60여 개의 명픔 브랜드 상품들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으며, 이미 에르메스, 디올, 샤넬, 지방시 등 블랙라벨 명품 브랜드들의 입점이 확정된 상태다. 5층에는 전망좋은 테라스형 레스토랑이 들어선다. 중식, 일식에서 패밀리 레스토랑까지 다양한 레스토랑을 입점시켜 선택의 폭을 넓히겠다는 계획이다.
분양 예정인 ‘라 몬테 이탈리아노’의 홍보관은 경기도 일산서구 대화동 2219번지 하이투모로 오피스텔 상가 101호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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