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 = 한국전기안전공사]
아주경제 노승길 기자 = 한국전기안전공사가 지난 15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해빙기 특별 전기안전 강화 활동'을 벌여 옥외 전기설비, 다중이용시설 등 3만여 곳 집중점검 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전기 사고가 많이 일어나는 해빙기를 맞아, 지반 침하로 붕괴 위험이 있는 옥외 전기설비나 인입선 등 전선의 이상 여부를 집중 점검해 감전, 화재와 같은 전기재해를 미리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사는 이번 특별 관리 기간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병원, 숙박시설 등 여러 사람이 이용하는 시설을 집중 점검하는 한편, 전국 60개 사업소 별로 24시간 상황근무에 만전을 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국민안전처가 시행하는 '국가안전대진단' 활동과도 연계, 공공 위험시설물을 합동 점검하고, 다음 달 6일을 '전기안전점검의 날'로 정해 지자체와 관계기관이 함께하는 거리 캠페인도 전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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