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낡고 훼손된 건물번호판 1600여 건 전면 무상 정비

마천, 휴천, 유림, 지곡면 일대 1600여건을 전면 무상 정비 한다. [사진=함양군]


아주경제 박신혜 기자 =함양군은 지난 2014년부터 전면 시행된 도로명주소 이용을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 낡고 훼손된 건물번호판을 무상 정비한다.

17일 군에 따르면 이번 건물번호판 정비사업은 2014년부터 1차년도 병곡면, 2015년 2차년도 안의면 외 3개면, 3차년도 함양읍 외 1개면의 낡고 훼손된 건물번호판 4000건을 정비했으며, 올해 마지막 4차년도에는 마천, 휴천, 유림, 지곡면 일대 1600여건을 전면 무상 정비 한다고 밝혔다.

본래 건물의 소유자가 훼손 또는 망실된 건물번호판을 재교부 신청할 경우 도로명주소에 관한 조례 규정에 의해 해당 수수료를 부담해야 하지만, 깨끗한 도시미관 유지 및 도로명 주소사업을 활성화하기 위한 군의 이번 사업으로 무상 혜택을 받게 됐다.

군 관계자는 "건물번호판 정비 사업으로 도로명주소의 안정적 정착에 기여해 군민 편의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도로명주소의 정착을 위해서는 모든 실생활에 도로명주소를 사용하는 습관을 길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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