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온유 기자 = 이랜드월드의 '로엠'과 '헌트이너웨어'는 '미녀와 야수(Beauty and the Beast)' 협업 상품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디즈니와 협력해 선보이는 것으로, '미녀와 야수'의 상징인 붉은 장미와 귀여운 캐릭터들을 주제로 삼았다.
여성 캐주얼 브랜드 로엠에서는 의류와 잡화 상품 등 총 25가지 상품을 선보였다.
우선 의류 라인은 총 8종으로 ‘장미’로 특징을 준 항공 점퍼, 원피스, 블라우스, 스커트 등이다. 잡화 라인은 가방, 키링, 핸드폰 케이스, 가방 스트랩, 그리고 귀걸이와 목걸이 등 총 17가지로, 미녀와 야수 줄거리 속 다양한 캐릭터의 모습을 디자인에 담았다.
내의 브랜드 헌트이너웨어의 경우 파자마와 파우치 핸드폰 케이스 등 16종을 출시했다. 대표 상품으로는 샤무즈 원단을 활용한 파자마 상품과 100% 면 소재의 라운지 웨어로, 미녀와 야수만의 패턴을 디자인에 적용했다.
이랜드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기존 캐릭터 협업 상품들과는 다르게 절제된 디자인 속에 여성스러운 감성을 살린 것이 핵심”이라며 “영화 속 아름다운 감성을 느껴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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