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단은 청년 문화, 기획 분야의 전공생 또는 관심 청년 중심으로 선발·구성됐다.
이들은 각 권역의 청년 이슈를 직접 발굴해 온라인 콘텐츠를 제작하고 오프라인 행사를 기획 운영하게 된다.
문화예술 경영, 시각 디자인, 영상, IT 등 다양한 전공과 이력을 가진 전국의 청년 88명을 최종 선발했다.
또한 지역별로 3~5월 중에 ‘청년, 꿈을 향해 걷다-청춘순례’를 기획해 청년 소통·공감 행사를 직접 운영할 계획이다.
이 행사는 청년들이 겪게 되는 어려움을 기획단이 발굴하고 대안을 마련해 전국 청년들과 공유하는 청년과 정부의 징검다리 사업이다.
2014년 시작된 기획단 1기는 ‘꿈틀쇼: 문화예술 청년, 현실의 채널을 틀어라!’를 기획·운영했다.
2기(2015년)는 ‘꿈틀쇼: 청년예술인, 꿈의 채널을 틀어라’, ‘청기백기’(청년기획자를 위한 멘토링)로 진행했다.
지난해 선발된 기획단 3기는 4차 산업으로 보는 문화예술분야 진로 찾기를 주제로 한 ‘나다움 꿈+’라는 프로그램으로 열렸다.
이번 발대식에서는 발대식 선서문 낭독을 비롯, 역량강화를 위한 특강 및 팀별 미션 등이 계획돼 있다.
역량강화 특강은 기획 이론 및 실천, 콘텐츠, 캠페인 분야로 나누고 현장에서 바로 사용가능한 실무 중심으로 이뤄진다.
기획 이론 및 실천은 박신영 폴앤마크 이사, 콘첸츠 기획 및 제작은 육진아 대학내일 에디터, 청년 캠페인 기획 및 운영은 신익태 올댓캠퍼스 대표가 맡았다.
박용호 대통령직속 청년위원회 위원장은 “한국의 미래는 청년과 지역에 있다”며 “이번 기획단 활동으로 전국 청년들이 문화생산과 향유의 주체가 되고 수도권과 지역의 청년문화가 동반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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