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7일 방송된 tvN ‘신혼일기’ 3회에서는 동심으로 돌아간 안구 커플의 귀엽고 풋풋한 겨울 나들이 에피소드가 그려져 이목을 끌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 안재현은 세상에 둘도 없는 사랑꾼의 모습으로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최고의 남편감으로 등극했다. 안재현은 구혜선이 게임을 하다 머리가 헝클어져도 “여보야 진짜 예뻐”라고 칭찬하는가 하면, 그녀가 걷기만 해도 “경치가 여보랑 어울려”, 화장을 안 한 모습에도 “화장품 광고 같아”라며 매 순간 그녀에게 아낌없는 찬사를 보낸 것.
또 안재현은 결혼하고 행복한 점으로 “연애 때는 멋 내는 게 중요했는데 결혼 후에는 그렇지 않아도 상대방이 예뻐 보인다는 것”을 꼽으며, “구님은 망가지면 더 귀여운 여자 같다”고 사랑이 담긴 말을 전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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