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31일부터 19일간 진행된 이번 1차 캠프에는 김진욱 kt 감독을 포함해 코칭스태프, 선수 총 57명이 참가했다. kt는 19일 “오른쪽 허벅지 부상으로 조기 귀국한 신인 이종혁을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이 부상 없이 건강하게 캠프를 소화했다”고 밝혔다.
kt는 이번 캠프 초반 기본 훈련을 통해 체력 및 컨디션을 점검한 데 이어 니혼햄, 네덜란드 대표팀과 평가전과 함께 3차례 자체 청백전을 실시하며 경기 감각을 끌어 올렸다.
김진욱 감독은 캠프를 마친 뒤 “훈련 프로그램을 성실히 따라 준 선수들과 고생한 코칭스태프, 구단 프런트에게 감사하다”며 “1차 캠프에서는 선수들 스스로 야구에 대해 긍정적인 자세를 갖고, 동료간의 소통을 통해 즐기면서 훈련하는 분위기를 만들어 가며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kt는 19일 로스앤젤레스 샌버나디노로 이동해 18일간 2차 스프링캠프에 들어간다. 김 감독은 “NC, 미국 팀들과의 연습경기를 통해 전술 확립 및 경기 감각을 끌어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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