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평희 한국산업인력공단 국제인력본부장(왼쪽)과 안병현 교보문고 콘텐츠사업단장이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케이무브센터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교보문고 제공]
아주경제 박상훈 기자 =교보문고(대표 이한우)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박영범)은 지난 17일 서울 강남구 케이무브(K-Move)센터에서 '청년 해외취업정보 책자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공단은 지난해 12월 청년들의 해외취업 선호지인 미국·일본·싱가포르·아랍에미리트연합(UAE) 4개국에 대한 맞춤형 정보를 담은 책자 '해외취업 완전 정복'을 발간했다. 여기에는 해당 국가의 고용복지제도, 취업비자 등 취업에 도움이 되는 정보와 물가, 부동산 정보 등 현지 생활에 필요한 정보가 담겨 있다.
이번 협약은 대학과 도서관 중심으로 배포하던 공단의 책자를 교보문고 영업점에서 배포하는 것과 공단이 책자에 콘텐츠를 담으면 교보문고가 POD(Publish On Demand, 주문출판) 서비스 '퍼플'을 통해 이를 제작·보급한다는 것을 골자로 한다.
책자의 정가는 2000원이며, 판매 수익은 '청년 해외취업 활성화를 위한 행사'에 활용하거나 기부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4개 국가 이외에도 관련 책자를 지속적으로 추가 발간·판매하고, '찾아가는 대학설명회' 개최, 월드잡플러스 누리집(www.worldjob.or.kr) '기업정보란' 신설 등으로 해외취업정보 제공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