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외교부가 19일 홈페이지를 통해 왕이(王毅) 중국 외교부장과 윤병세 한국 외교부 장관이 18일(현지시각) 독일 뮌헨 안보회의 기간에 회담했다고 발표했다. 특히 외교부는 왕이 부장이 중국 측은 한국의 사드 배치 입장에 반대한다는 점을 재차 밝혔고 양국의 안전은 다른 한 나라의 안전을 해치는 기초 위에서 이뤄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이날 외교부 홈페이지에 올라온 양국 장관이 함께 찍은 사진에서 윤병세 장관은 미소를 지은 반면 왕이 부장은 무표정한 얼굴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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