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제주도와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9시 기준 출발 24편, 도착 24편의 항공편이 결항됐다.
제주공항에는 이날 오후 6시께부터 강풍이 몰아치면서 내일 오전 7시까지 강풍·윈드시어 특보가 발령된 상태다.
이에 따라 결항 항공편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또 국토교통부 제주지방항공청은 비정상운항대책반을 구성하고 항공기 결항 현황 및 운항계획을 파악하고 있으며 항공사에 임시편 투입을 준비토록 하고 있다.
아울러 한국공항공사 제주본부는 체객대책본부를 설치, 필요시 체객편의 지원을 위한 공간을 마련하고 지원물품을 배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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