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국기업데이터와 은행권에 따르면 대우조선해양·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 등 조선 3사에 대한 시중은행 및 국책은행 등 8개 은행의 익스포저는 작년 말 현재 46조3051억원이다.
이는 지난 2015년 말 51조7180억원보다 5조4129억원 줄어든 수치다.
특히 시중은행의 감소폭이 국책은행보다 더 많았다.
산업은행·수출입은행·기업은행 등 국책은행은 같은 기간 33조6354억원에서 35조3665억원으로 1조7310억원 감소했다.
조선사별로 대우조선해양에 대한 8개 은행의 익스포저는 2015년 말 22조9149억원에서 2016년 말 21조4514억원으로 1조4634억원 줄어들었다.
현대중공업에 대한 은행권의 위험노출액은 2015년 말 16조538억원에서 작년 말 12조8084억원으로 3조2454억원 감소했다.
삼성중공업의 경우 2015년 말 12조7491억원에서 작년 말 12조451억원으로 7040억원 줄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