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엑스, 월미공원을 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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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0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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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나라 여행 박람회”에 월미공원 홍보관 운영 ,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 얻어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 월미공원사업소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2017 내나라 여행박람회』에 참가해 월미공원 관광 홍보관을 마련해 참가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가 주관한 『2017 내나라 여행박람회』는 매년 한번씩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관광박람회로서 수십만 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다녀가는 행사다.

월미공원사업소는 월미공원만의 독자적 관광콘텐츠를 가지고 자체적으로 홍모마케팅을 펼친 결과 기대이상의 큰 홍보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내나라 여행 박람회” 월미공원 홍보관 [사진=인천시]


박람회에 참가한 서울에 사는 정모(50세)씨는 “월미공원에 인천 앞바다와 시가지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고 월미문화관의 궁중의상체험을 할 수 있는 시설과 한국전통정원에 궁중정원 등이 조성되어 있어서 좋은 볼거리를 주고 있는 것 같다”면서, “그동안 이렇게 좋은 관광시설이 인천에 있다는 것을 몰랐다고 지인들과 월미공원에 꼭 방문하겠다 ”는 약속을 하기도 했다.

월미공원사업소 관계자는 “이 번 박람회를 통해서 수도권의 관광명소인 월미공원을 전국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지역적 특성을 가진 관광인프라를 살려 인천을 충분히 알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월미공원은 이용객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고 특히 지난 해에 외국인 관광객 2만7천명이 방문하기도 했다. 올 해에도 『2017 내나라 여행박람회』 참가로 대내외적으로 홍보를 통해 더 많은 국 ․ 내외 관광객이 월미공원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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