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관광협회가 주관한 『2017 내나라 여행박람회』는 매년 한번씩 열리는 국내 최대 규모의 관광박람회로서 수십만 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다녀가는 행사다.
월미공원사업소는 월미공원만의 독자적 관광콘텐츠를 가지고 자체적으로 홍모마케팅을 펼친 결과 기대이상의 큰 홍보 효과를 거뒀다고 평가했다.
박람회에 참가한 서울에 사는 정모(50세)씨는 “월미공원에 인천 앞바다와 시가지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고 월미문화관의 궁중의상체험을 할 수 있는 시설과 한국전통정원에 궁중정원 등이 조성되어 있어서 좋은 볼거리를 주고 있는 것 같다”면서, “그동안 이렇게 좋은 관광시설이 인천에 있다는 것을 몰랐다고 지인들과 월미공원에 꼭 방문하겠다 ”는 약속을 하기도 했다.
월미공원사업소 관계자는 “이 번 박람회를 통해서 수도권의 관광명소인 월미공원을 전국적으로 홍보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지역적 특성을 가진 관광인프라를 살려 인천을 충분히 알릴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월미공원은 이용객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고 특히 지난 해에 외국인 관광객 2만7천명이 방문하기도 했다. 올 해에도 『2017 내나라 여행박람회』 참가로 대내외적으로 홍보를 통해 더 많은 국 ․ 내외 관광객이 월미공원을 방문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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