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날 발대식에는 대학생 안전지킴이 87명이 참석해 재난취약시설물에 대한 현장확인과 예찰활동을 통해 재난을 막고, 위험요소를 줄여 시민이 안전한 행복도시를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결집하기로 다짐했다.
이 날 유정복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지역 곳곳에 숨어있는 안전위험요소를 안전지킴이 여러분들이 찾아내고 개선하여, 시민이 체감하고 공감할 수 있는 안전한 인천을 조성하는데 안전지킴이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난 해에는 세계도시 국가 비교 통계 사이트 넘베오(Numbeo)가 118개 국가 342개 도시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인천시가 교토와 싱가포르를 제치고 세계적인 안전 도시로 선정된 만큼 인천형 국제안전도시 마스터 플랜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면서 “교통사고, 화재, 재난 등의 분야에서 안전사고 사망자수를 2018년까지 205명으로 감축하는 등, 시민이 안전한 행복 도시를 조성하여 안전도시 인천의 위상을 굳게 다지겠다”고 말했다.
이 번에 위촉된 대학생 안전지킴이는 대학의 안전 분야 전공 학생과 평소 안전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학생들로 구성됐다.
앞으로 대학생 안전지킴이 봉사단은 재학기간동안 ▸국가안전대진단 합동 점검 참여로 실무 감각 배양과 안전전문기술자와의 만남을 통한 기술습득 ▸안전신문고 신고 활동 ▸재난 취약시설 안전 위험시설 발굴 ▸국민현장 관찰단 참여 ▸재난상황 발생 시 문자정보 서비스 제공▸각종 포럼 및 전시회 등 참여 기회 ▸안전정책 아이디어 및 제도개선 사항 제안 등의 활동을 하게 된다.
또한, 안전문화 확산과 봉사활동에 대한 자긍심 고취를 위하여 봉사활동 우수 대학생에게는 ▸시장, 장관 표창 추천 ▸안전점검 참여자 봉사 수당(최대 4시간 3만원) 지급 ▸교육, 포럼 참여 기회 등이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국가안전대진단 시 전문가 합동점검과 지역의 현장 경험울 통해 대학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통하여 시민안전의식을 고취시켜 궁극적으로 우리 시의 안전수준을 한 단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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