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 청양군(군수 이석화)은 유기농업자재 사용을 통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농업을 구현하고자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올해 유기농업자재 지원사업은 국비 총 688만원의 예산으로 헤어리베치, 녹비(청)보리, 호밀 등 녹비종자와 천적 등의 유기자재를 지원하며 50%의 자기부담금이 있다.
군은 지난해 친환경농업작목반 등 단체에만 지원하던 것을 올해는 농업인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신청자격을 완화해 다수 농가에 골고루 혜택이 분배되도록 합리적으로 조정했다.
다만 신청자가 많을 경우 효율적인 예산 운용을 위해 유기․무농약 인증 농업인에게 우선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군은 이번 보조사업을 통해 친환경농업 경영비 부담을 줄이고 지력증진, 농약․화학비료 사용감소를 유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접수 기간은 오는 28일까지며, 군은 사업신청자의 지원자격 심사 및 평가를 통해 대상자를 확정해 조속한 사업 진행이 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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