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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휘닉스 평창 제공]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지난 지난 2월 10일부터 19일까지 휘닉스 스노우파크에서 열린 FIS 프리스타일 스키, 스노보드 월드컵 테스트이벤트가 성황리에 끝났다.
테스트이벤트는 다가올 올림픽을 앞두고 실전 준비사항을 점검하는 국제 대회로, 휘닉스 스노우파크에서는 에어리얼, 모글, 평행대회전, 하프파이프 등 총 5개 종목이 진행됐다.
대회 기간 중 1만2000명 이상의 사람이 테스트이벤트를 관람하며 동계 올림픽에 대한 관심을 내비쳤다. 휘닉스 스노우파크 방문객은 무료로 테스트이벤트 관람이 가능했던 덕이다.
특히 원통을 절반으로 자른 모양의 내리막 코스에서 내려오며 점프해 연기를 펼치는 경기인 하프파이프는 경기 전부터 스노보드 전설 ‘숀 화이트’, 천재소녀 ‘클로이 킴’ 등 세계적 선수의 출전으로 많은 관중의 관심을 이끌었다. 결승전에도 3000명을 웃도는 관람객이 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휘닉스 스노우파크는 테스트이벤트 이후에도 평행대회전, 크로스 등 올림픽 코스를 일반인에게 공개해 올림픽 경기가 열릴 경기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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