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경매업체 알렉산더 히스토리컬 옥션스에서 2차 대전 당시 아돌프 히틀러가 썼던 전화기가 24만3000달러(약 2억8000만원)에 낙찰됐다고 CNBC 등 외신들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전화기를 낙찰 받은 사람은 북미 출신인 것만 알려졌고 자세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 전화기는 아돌프 히틀러가 군대에 명령을 내릴 때 쓰던 것으로 독일이 2차 대전에서 패한 뒤 1945년 히틀러의 베를린 지휘벙커에서 처음 발견됐다. [사진=AP연합]

전화기 뒷면에는 나치의 상징인 만자무늬와 아돌프 히틀러라는 글자가 새겨져있다. [사진=AP연합]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