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멜버른 북부 에센든 공항에서 승객 5명을 태우고 이륙하던 비행기가 인근 쇼핑센터를 들이받아 화재가 발생했다고 ABC 등 현지 언론이 21일 보도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킹아일랜드로 가기 위해 오전 9시께(현지시간) 이륙한 경비행기가 '치명적인 엔진 고장'의 영향으로 쇼핑센터와 충돌한 것으로 보인다. 이 사고로 쇼핑센 터 내 매장 두 곳이 피해를 입었으나 사상자 등 세부적인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현재 공항에는 최소 13대의 소방차가 출동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사진=연합/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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