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주방용품 전문기업 네오플램은 독자 개발한 신개념 코팅 기술 ‘엑스트리마’를 적용한 친환경 쿡웨어 냄비 ‘뽀떼(POTE)’와 프라이팬 ‘아띠(ATTI)’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미국, 유럽 등에서 사용이 제한된 불소수지 코팅의 대체재로 급부상하고 있는 ‘엑스트리마’ 공법은 친환경 세라믹 코팅 기술을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한 것이다. 기존 5개 레이어에 ‘엑스트리마 프라이머 코팅층’을 추가, 총 6개의 레이어를 형성해 더욱 단단한 코팅력을 완성했다.
테스트 결과 기존 자사 제품 대비 내마모성과 내부식성은 44배, 내염성은 9.3배, 넌스틱 효과는 4배 이상 향상됐다.
냄비 ‘뽀떼’는 뚜껑에 빨간색 실리콘 림을 부착해 뚜껑과 냄비의 마찰로 인한 코팅 손상을 최소화했고, 워터 드롭(water drop) 시스템을 적용해 내부의 물을 쉽게 버릴 수 있어 조리 시 편리하다. 20, 24cm 양수 냄비와 24cm 전골냄비, 18cm 편수 냄비 총 4종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세트 기준 25만6000원이다.
세트 구매 고객에 한해서는 이동이 편리해 캠핑이나 주말여행 등 야외활동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포터블 인덕션(약 13만원 상당)을 무료로 증정한다. 오는 28일까지 구매 시엔 30% 할인된 금액인 17만9000원에 구입 가능하다.
프라이팬 ‘아띠’는 엑스트리마 공법과 ‘인텔리모자익 공법’을 결합해 음식이 눌어붙지 않는 넌스틱력이 더욱 향상됐다. 인텔리모자익 공법은 프라이팬 내부 바닥면에 미로 같은 형태의 공학적 디자인 패턴을 적용한 것으로, 조리 시 오일이 한쪽으로 뭉치지 않고 패턴 사이사이로 넓게 퍼지는 것이 장점이다.
24, 26, 28cm 3가지 사이즈로 출시되며, 가격은 세트 기준 10만6000원이다. 오는 28일까지 구매 시 20% 할인된 8만4800원에 구입 가능하다.
김지나 네오플램 마케팅팀장은 “엑스트리마 공법은 기존 세라믹 코팅의 내구성 향상을 위해 3년간의 연구개발 끝에 네오플램만의 기술력으로 개발한 신개념 코팅 기술”이라며 “최근 세계적으로 불소수지 코팅의 유해함이 밝혀짐에 따라 가족의 건강과 안전을 생각하는 전 세계 주부들에게 많은 사랑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네오플램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오는 28일까지 전국 28개 백화점 매장에서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장을 방문해 뽀떼 혹은 아띠 제품의 사진을 찍은 뒤 개인 SNS 계정에 올리고, 네오플램 공식 페이스북 또는 인스타그램을 방문해 ‘좋아요’를 누르면 된다. 지점당 매일 3명을 추첨해 스타벅스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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