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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엘리베이터협회 11대 회장에, 김기영씨 재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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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1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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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영 한국엘리베이터협회 11대 회장.[사진= 중기중앙회 제공]


아주경제 송창범 기자 = 한국엘리베이터협회는 21일 켄싱턴호텔 여의도 첼시홀에서 제31차 정기총회를 갖고 제11대 회장으로 김기영 현회장을 만장일치로 재추대, 선출했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0년 2월21일까지다.

김기영 회장은 이날 “승강기산업 바른시장 구축을 위한 활동을 강화하고, 협회에 승강기 SOS A/S망을 구축을 통해 중소기업이 생산하는 승강기 제품의 품질향상 확산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 회장은 “정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공장 지원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제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는 승강기 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국엘리베이터협회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중·저속엘리베이터를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해 줄 것을 촉구하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대기업 및 다국적 기업들이 중소승강기업체와 상생협력 보다 독점적 시장 지위를 이용한 덤핑 입찰과 부품공급을 방해하고, 브랜드파워를 내세운 수주방해와 덤핑 수주한 후 재하청을 주고 있어 생존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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