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빌스코리아, '주거용 부동산 개발사업 총괄관리' 시장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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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1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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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등포와 서대문, 강남 등에 임대주거상품 선보일 계획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글로벌 종합부동산서비스 기업 세빌스코리아(Savills Korea)는 21일 '주거용 부동산 개발사업 총괄 관리(Project Management)'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고 밝혔다.

세빌스코리아가 제공하는 상품은 주거용 부동산 개발을 염두에 둔 개발사를 대상으로한 컨설팅 서비스다. 개발 프로젝트 총괄 관리부터 투자자와 선매입사, 책임임차사 등 주선은 물론, 금융기관을 통한 PF조달을 아우르는 종합 패키지로 구성된다.

세빌스코리아의 한 관계자는 "월세로 급격히 전환되는 주거임대시장 추세와 청년층 주거안정 정책 등에 발맞춰 민간 기업형 임대사업 시장을 개척할 것"이라며 “단순한 임대 주택 운영에 머무르는 것이 아닌, 개발 단계부터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개발부터 운영까지 아우르는 종합 주거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앞서 세빌스코리아는 지난해 말 서울 영등포에 개발 예정인 공동주택 300여가구에 대한 프로젝트 총괄 관리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해당 물건에 대한 책임임차사와의 업무협약(MOU)도 마쳤다. 인허가 및 투자자, 선매입사 선정 등 나머지 과정이 완료될 경우, 이르면 올해 중순경 공사에 들어갈 계획이다.

세빌스코리아는 영등포와 서대문, 강남, 송파 지역 등에 새로운 임대 주거상품으로 선보일 예정으로, 20~30대 임차수요가 많은 도심 역세권을 중심으로 수요자 중심의 차별화된 주거 상품 개발에 중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세빌스는 1855년 설립되어 세계에서 가장 긴 역사를 자랑하는 글로벌 종합 부동산 서비스 회사로 런던증권거래소에 상장되어있으며현재 영국미국유럽아시아 태평양 및 아프리카 등 전 세계 700여 개의 오피스를 통해 고객들에게 전문적인 자문관리 및 매입/매각 서비스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부동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세빌스코리아는 세빌스의 한국 지사로 부동산 전 분야에 걸쳐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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