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마음껏 방과후 활동하고 안전히 집에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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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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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도 교육청, 농어촌학교 중학교 야간 귀가차량비 지원

▲방과후활동을 끝낸 학생들이 임차한 차량으로 귀가하고 있다[사진제공=충남교육청]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농어촌지역 학교 교육력을 높이고, 교육격차를 해소하고자 진행하는 방과후교육활동을 보다 활성화하기 위해 60개 학교에 대해 농어촌학교 중학교 야간 귀가차량비를 3월부터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야간 귀가 차량비는 방과후활동 참여 후 집으로 돌아갈 때 자기 차량이나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없는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며, 차량임차료와 택시비 형태로 지급된다.

  올해 4억10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한 도교육청은 학교 수요조사를 마친 후 학교당 900만 원 내외를 지급할 예정이다.

 충남도교육청 김희숙 방과후지원센터장은 “농어촌지역은 사교육을 받기 쉽지 않아 방과후교육활동에 대한 수요가 꾸준한 반면 귀가할 때 대중교통 이용이 쉽지 않은 문제점이 존재한다”며 “안전한 귀가를 보장하기 위해 이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4년 하반기부터 시작된 야간 귀가 차량비 지원사업은 농어촌지역 방과후활동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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