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소현 기자 = 금호아시아나그룹이 광화문 금호아시아나 사옥 1층 로비에서 2월 ‘아름다운 로비음악회’를 개최한다.
이달의 아름다운 로비음악회는 ‘윈터 엔딩’이라는 타이틀로 금호영재출신 음악가 클라리네티스트 김우연, 첼리스트 임재성, 피아니스트 김재원의 클래식 앙상블 공연이 오후 5시30분부터 펼쳐진다.
클라리네티스트 김우연은 베이징국제콩쿠르를 우승한 재원으로 올해 2017 금호아트홀 라이징스타로 선정돼 다음달 9일 금호아트홀 공연을 앞두고 있다.
첼리스트 임재성은 독일 뤼베크 국립음대 최고연주자과정을 졸업하고 대관령국제음악제 협주곡 콩쿠르를 우승한 바 있다.
피아니스트 김재원은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최근 아르츠콘서트 등 활발히 연주를 선보이고 있는 젊은 음악가이다.
금호영재라는 공통분모로 함께하는 이들은 모차르트 터키행진곡 등 클래식 소품들을 활기찬 에너지로 연주하며 차가운 겨울의 끝을 알린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지역에서도 무료 음악회를 개최한다. 지난해 현대화 공사를 마치고 새롭게 개장한 전주고속버스터미널에서 22일 오후 5시30분부터 기타리스트 ‘장세경’이 다양한 기타연주를 선사할 예정이다.
또 광주종합버스터미널 유·스퀘어 실내광장에서도 22일 오후 5시30분부터 ‘박종화와 KJ project’가 선보이는 재즈피아노와 국악의 새로운 만남이 있는 무대로 함께할 예정이다.
2014년부터 매달 마지막 수요일 저녁에 열린 ‘아름다운 로비음악회’는 지금까지 32회 개최되었으며, 금호아시아나 임직원 외에도 퇴근길의 주변 직장인들, 시민들이 몰리면서 성황을 이루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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