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지로 선정된 아파트는 이번 3월부터 11월까지 공동체, 심폐소생술, 생명존중 3가지 테마로 주민이 중심이 되는 교육․ 캠페인 등을 전개하여 주민의 몸과 마음에 활력이 넘치는 마을을 만들어 간다. 전체적 사업추진과정은 건강위원회 구성 → 건강공동체 조성 및 교육․건강프로그램 운영 ․ 심폐소생술교육 및 지도자 양성․ 생명존중 교육 및 캠페인 → 주민중심 생명사랑 공동체 “심쿵마을 트랜드화”로 추진한다.
특히 심쿵마을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아파트는 1개소 5,000천원 예산지원, 1가구 2인 이상 심폐소생술교육 이수를 목표로 야간․주말에도 공원, 마을학교, 놀이터 등에서 교육 및 캠페인을 전개하여 심폐소생술교육 수혜자를 높이도록 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통계에 따르면 심장마비는 가정에서 57.4% 발생하고 있어, 119구급대가 도착하기 전까지는 가족 및 이웃이 4분 이내에 심폐소생술을 실시해야 생존율을 48%로 높일 수 있다.”며 “심장마비 사망자를 예방하기 위해 500세대 이상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아파트를 중심으로 심쿵마을 시범사업을 시작하였으며, 2017년 2개 아파트를 시범으로 운영, 사업 효과성에 따라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앞으로 시민이 체감하는 사업추진으로 청렴한 건강 도시로 도약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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