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광표 기자 = 최근 분양시장에서 전용 59㎡ 소형 아파트의 인기가 뜨겁다.
1인가구나 어린 자녀를 둔 신혼부부 등 소가족이 늘면서 수요가 증대됐기 때문인데, 중대형 아파트에 비해 가격 부담은 적으면서 상승세가 높고 전월세 등 임차 수요도 풍부해 수요자들의 관심도 높은 수준이다.
실제 지난해 전국 아파트들의 청약경쟁률을 살펴보면, 동일 단지 내에서도 소형 평형대가 유독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4월에 분양한 ‘창원중동유니시티2단지’는 전용 59㎡에서 306.02대 1의 최고경쟁률이 나오면서 전용 84㎡B타입이 기록한 65.93대 1을 5배 가까이 앞섰으며, 정부의 11.3 대책 발표 이후 공급된 ‘경희궁롯데캐슬’ 역시 전용 59㎡가 200.5대 1의 경쟁률로 선전한 반면, 전용 84㎡는 17.68대 1, 전용 104㎡는 4.44대 1, 전용 110㎡는 4.67대 1에 그쳐 뚜렷한 명암을 보였다.
이러한 가운데 강원도 강릉시 교동 61-2번지 일원에 공급되는 소형 중심의 ’강릉교동 센트럴파크’가 주택홍보관을 오픈해 수요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강릉교동 센트럴파크’는 지하 2층~최고 25층, 6개 동, 총 318가구 규모로, 전체의 약 74%를 전용 59㎡의 소형으로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A타입 135가구 ▲59㎡B타입 99가구 ▲84㎡ 84가구다.
총 6개 동을 남향 위주로 배치하고, 동간 거리를 최대 75m까지 벌려 채광과 통풍, 환기 여건이 좋다. 전체 가구에 4베이 혁신평면을 적용하고, 세대 컨트롤 시스템, 키친 IoT 시스템 등 최신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각종 주방 가전•가구도 등 빌트인으로 제공된다.
단지는 동해고속도로 강릉IC, 영동고속도로 강릉JC, 7번국도, 강릉항 등에 인접한데다, 오는 12월 정식 개통을 앞둔 KTX 강릉역이 직선거리로 200m 남짓해 전국 각지를 쉽고 빠르게 오갈 수 있다.
‘강릉교동 센트럴파크’ 관계자는 “KTX가 개통되면 서울을 1시간 10분대에 주파할 수 있게 돼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면서 “역사를 중심으로 조성되는 각종 인프라와 유동인구 증가에 따른 경기 활성화, 시세 상승도 기대해볼 만하다”고 전했다.
교동초, 율곡중, 명륜고, 강릉여고, 강릉제일고, 원주대 강릉캠퍼스, 가톨릭관동대, 영동대 등 학교와 학원가에 인접해 있어 교육환경도 우수하며, 홈플러스, 이마트 등 대형마트와 강릉중앙시장, 강릉의료원, 강릉세무서, 강릉경찰서, 강릉시청, 강릉고속버스터미널, 강릉종합운동장 등 편의시설도 가깝다.
또 화부산을 비롯해 남대천, 경포호, 경포생태저류지, 경포가시연습지, 오죽헌 등 청정자연에 둘러쌓였다. 단지와 마주한 KTX 강릉역의 지상 부지에 대형 공원이 들어설 예정이라 여가를 즐기기에도 좋다.
‘강릉교동 센트럴파크’ 관계자는 “선수촌, 미디어촌, 경기장 등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에 따른 인프라 확충 및 각종 후광효과도 적지 않을 것”이라며 단지의 미래가치를 다시금 강조했다.
한편, ‘강릉교동 센트럴파크’의 주택홍보관은 강원도 강릉시 옥천동 173-3번지에 위치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