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대천동 인구 1만명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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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2-21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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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만번째 전입자 가족 환영 행사 개최

▲서귀포시 대천동 1만번째 전입한 이기석씨 가족


아주경제 진순현 기자= “천혜의 환경 제주도가 좋아서 이주해 왔다”는 경기도 광주시에서 온 이기석씨 가족은 서귀포시 대천동 1만번째 가족이다.

대천동(동장 원찬영)은 동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대천동 인구 1만명 돌파를 기념해 1만번째 전입자 가족을 환영하는 행사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현정화 도의원, 강시백 교육의원, 각 자생단체장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천동 1만번째 주민을 환영하기 위해 주민센터 앞마당에 1만번째 가족의 이름으로 은목서를 심었고, 축하 기념품과 꽃다발이 전달됐다.

대천동은 강정택지개발지구 아파트 단지의 입주, 혁신도시 관공서·공공기관 근무자들의 이주 및 강정 해군기지 근무자들의 이주 등으로 인해 지난해부터 꾸준히 인구가 증가하고 있다. 작년 말 인구 8980명에서 약 40여일만에 인구수가 1250명 늘어나 현재 인구수는 1만230명이다.

원찬영 대천동장은 “인구 유입이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가고 싶은 곳, 살고 싶은 곳 대천동을 만들기 위해 전 직원이 한 마음이 되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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