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주호 기자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는 교육부 주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이란 교육부가 고등교육의 질 관리 및 우수 외국인 유학생 유치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교육국제화역량 인증평가를 실시해 국제화역량이 우수한 대학을 인증하는 것이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지난 2015년 인증대학에 선정된 데에 이어 2016년 인증 평가에서도 2017년 3월~2020년 2월까지 3년간 인증을 받아,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발판을 마련했다.
인증대학으로 선정되면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교육부 ‘한국유학종합시스템’에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교육국제화역량 우수대학으로 알려지게 되며, 정부초청외국인장학생(GKS)등 대학 지원 사업 신청 시 우대를 받게 된다.
백설향 동국대 경주캠퍼스 국제교류처장은 “이번 교육국제화역량 인증 대학 선정으로 비자 발급 심사기준 완화, 시간제 취업허가 시간 연장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리게 됐으며, 교육부가 주관하는 각종 대학재정지원사업과 연계해 정부의 공신력을 확보함으로써 국제화 사업 확대 기반을 갖추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 세계 대학과의 교류 및 현장실습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국제화 역량을 강화해 외국인 유학생들이 오고 싶어 하는 대학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지난 2015년 인증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으며, 2013년 문화체육관광부 세종학당 운영기관 선정, 교육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의 우수자비 장학생 지원 사업, 한국어능력시험(TOPIK)시행기관 선정, 2015 주요국가 대학생 초청연수 사업, 2016 법무부의 유학생 조기적응 지원센터 등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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