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시행

아주경제 박신혜 기자 =산청군이 오는 3월부터 '우리집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시행한다.

21일 산청군에 따르면 수돗물 안심확인제는 주민들이 가질 수 있는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고 상수도 사업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수질 상태를 직접 확인토록 하는 제도다.

수돗물의 수질이 궁금한 군민이 가까운 읍면사무소 또는 상하수도사업소에 전화로 수질검사를 신청하면 담당 공무원이 가정을 방문, 무료로 수도꼭지 수질검사를 하고 결과를 신청일로부터 20일 이내 알려준다.

대상은 상수도 이용 세대이며, 군에서 1차로 탁도, 수소이온농도, 잔류염소, 철, 구리 등의 5개 항목 검사를 하게 된다.
1차 검사 부적합 시에는 2차로 1차 항목을 포함, 일반세균, 총 대장균군, 아연, 망간, 염소이온, 암모니아성 질소 등 11개 항목을 검사기관에 의뢰해 수질을 검사한다.

산청군 관계자는 "최근 군민들이 건강과 먹는 물에 대해 높은 관심을 가지는 만큼 수돗물 안심확인제를 지속적으로 시행해 수돗물에 대한 신뢰도 향상뿐만 아니라 산청수(水)에 대한 맑고 깨끗한 이미지를 드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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