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 위원장은 이날 인천시 남동구청에서 개최된 당원연수에 참석해 "정치도 사람이 먼저 된 다음에 하는 것이지 인간의 도리를 하지 못하는 사람이 나가서 무슨 정치를 하겠냐”며 "이름만 바른정당이라고 지으면 바른정치가 되는 것이냐"고 맹비난했다.
또 "그중(바른정당)에는 자기 아버지 때부터 우리 당에서 혜택을 보고 영화를 누리던 사람도 있다"며 "아버지를 생각해서라도 우리 당을 그렇게 버리면 안된다"고 지적했다.
인 위원장은 대선 전 개헌을 재차 강조하기도 했다.
그는 “야당에서는 누가 40%, 50% 지지율을 받는다고 하는데 하루 아침에 해결할 방법이 있다"며 "개헌만이 정치를 바로 세우는 일"이라고 말했다.
또 "교통사고가 많이 나는 지역이 있는데 운전기사가 아니라 도로가 잘못 설계됐기 때문이다”라며 "30년 간 대통령을 6분 모셨지만 다 마지막에는 실패한 건 사람이 아니라 제도가 문제(라는 증거)"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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