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병우 영장실질심사 종료… 서울구치소서 대기

아주경제 조득균 기자 = 직권남용 등 혐의로 구속영장이 청구된 우병우 전 민정수석이 구치소에서 수의를 입은 채 법원의 영장심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우 전 수석은 21일 오후 3시 50분쯤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4시쯤 서울구치소로 이동했다.

영장실질심사를 받은 피의자들은 통상 구치소에서 수의로 갈아입고 법원의 결정을 기다린다.

우 전 수석의 영장심사를 맡은 오민석(연수원 26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밤늦게나 다음날 새벽께 결과를 내놓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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