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불타는 청춘'에 출연한 양수경에 대해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1965년생인 양수경으 1984년 데뷔해 1988년 1집 '바라볼 수 없는 그대'로 정식 데뷔했다. 대표곡은 '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요' '그대는' '바라볼 수 없는 그대' '사랑은 차가운 유혹' '이별의 끝은 어디 있나요' 등이다.
양수경은 1994년 '동유럽 가요제'에서 대상을 받았을 때 당시 준비위원으로 참여했던 푸틴 러시아 대통령(당시 총리)와 인연을 맺기도 했다.
지난 1998년 9살 연상인 소속사 대표 변두섭 회장과 결혼했던 양수경은 2013년 갑작스러운 남편의 죽음에 괴로운 시간을 지낸 것으로 알려졌다.
21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 출연한 양수경은 "힘든 시간이 있어서 밥보다 술을 많이 먹었던 시절이 있었다. 갑작스런 이별이 여러번 겹치면서 많이 힘들었다. 나를 놓고 살았던 것 같다"면서 "그냥 시간이 가길 바라며 보냈던 시간이 많았다. 사람보다는 술이 주는 따뜻함에 빠져 살았었는데 이제 안그러려고 이 프로그램에 나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