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워싱턴 스미소니언 국립 동물원에서 21일(현지시간) 3살짜리 암컷 자이언트 판다인 바오바오(Bao Bao)가 중국 출국을 앞두고 미국에서의 마지막 아침식사를 즐기고 있다. 전 세계 자이언트 판다 대부분이 중국에서 대여된 가운데 해외에서 태어난 새끼 판다는 4세가 되기 전에 중국의 양육 프로그램에 참여해야 한다. 지난 2013년 스미소니언 국립 동물원에서 태어난 바오바오는 주말 기준 약 6만 명의 방문객을 불러들일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동물원 측은 "바오바오가 이곳에서 태어난 두 번째 생존자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있다"며 애틋한 감정을 표현했다. [사진=연합/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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