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 이종격투기 선수 론다로우지가 미국 드라마에 출연한다.
22일 미국 방송사 NBC는 드라마 '블라인드스팟 시즌2'에 론다로우지가 특별 출연하며, 출연분은 오는 5월초 방송된 알렸다.
론다로우지가 맡은 역할은 미국 뉴햄프셔 화이트 산맥 출신으로 맞벌이 가정에서 자라 무기를 유통하는 일을 하며 싸움과 무기를 잘 다루는 수감자 데본 펜버시 역을 맡았다.
특히 론다로우지는 격투기 선수로 복귀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지난 1일 데이나 화이트 대표는 "최근 로우지와 대화를 나눴다. 내 생각에 그는 선수 생활을 그만둘 것 같다. 마무리 단계에 와 있다. 옥타곤 밖 인생을 시작하려고 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동안 론다로우지는 영화 '앙투라지' '분노의 질주:더세븐' '익스펜더블3' 등에 출연하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드러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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