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정하 기자 = 파수닷컴이 지난 21일 개최된 '제7회 비즈니스 임팩트 & 빅데이터 2017(7th Business Impact & Big Data 2017)'에 참가해 프라이버시 데이터를 발전적이고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IoT) 시대를 맞이해 데이터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데이터들은 전 산업분야의 핵심 요소가 되고 있다. 실제로 20조 이상의 데이터 중개업 시장이 존재하고 이와 관련된 회사도 4000개가 넘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에서도 빅데이터의 효용성과 다양성은 인정하고 있지만, 실제 기업들이 개인정보를 보호하면서 빅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는 방안 및 비즈니스 모델에 대해 확신이 없어 확산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파수닷컴은 이번 컨퍼런스에서 '빅데이터 프라이버시, 경제 활성화의 밑거름'을 주제로, 실제 국내∙외 빅데이터의 활용 사례와 전략을 소개하며 빅데이터의 활용 가치는 떨어뜨리지 않으면서 개인정보 비식별조치 가이드라인을 충족할 수 있는 방안을 공유했다.
파수닷컴의 임성우 이사는 "모든 것이 연결되고 융합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서는 수집된 빅데이터들을 어떻게 분석하고 활용하는지가 기업의 경쟁력을 좌우한다"며 "보다 적극적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시장을 만들어 나가기 위해서는 재식별 위험 및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우려 없이 가치 있는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낼 수 있도록 하는 제대로 된 솔루션 및 컨설팅 서비스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